“비에이치, 2023년 스마트폰을 넘어 IT/전장을 바라본다”
관리자 │ 2023-05-19 HIT 12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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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5일 비에이치에 대해 3분기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이 전망된다고 전했다.
김광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 따라 비에이치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9.7% 늘어난 4662억원, 영업이익은 35.4% 증가한 592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상회(매출액 대비 +8.3%, 영업이익 대비 +6.9%)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인플레이션을 비롯한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북미 고객 신제품 아이폰14 내 프로 모델의 비중 증가와 우호적인 환율 효과로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광수 연구원은 “하반기 북미 고객향 출하량은 비에이치의 점유율이 증가하며 5000만대 이상을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비에이치의 매출은 스마트폰 용 디스플레이 FPCB를 주력으로 성장을 지속해왔다”며 “내년부터 주목해야 할 점은 스마트폰을 넘어 IT/전장으로 성장모멘텀이 확대된다는 것인데, 전장용 무선충전모듈 사업 본격화, BMS 사업 성장가속화, 2024년 주요 고객사향 IT(태블릿, 노트북) 기기에 OLED 디스플레이 탑재에 따른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업 다각화 및 성장 산업 매출 증가와 더불어 베트남 사업장 증설(2022년 220㎢/월 → 2025년 400㎢/월 예상)로 향후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를 기대한다”며 “내년 매출액은 올해대비 9.7% 늘어난 1조8091억원, 영업이익은 3.8% 증가한 1688억원으로 추정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비에이치의 현 주가는 12M Fwd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 5.5x로 과거 P/E 밴드 평균을 하회하고 있다”며 “최근 북미 고객사의 신제품 판매량 감소 우려로 주가가 크게 조정 받았으나, 북미/국내 업체향 프리미엄 제품 중심 안정적인 사업 전개와 내년 성장모멘텀 확대 구간에 돌입하는 만큼 현 주가는 저평가 국면으로 판단한다”고 전망했다.
뉴스투데이 2022.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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