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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가수 뽑고 키워 데뷔까지 시킨다...‘아슬리코 콩쿠르’ 아시아 대회 11월 개최∙∙ ’비에이치’ 후원

관리자 │ 2023-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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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슬리코 콩쿠르’는 다른 경연과는 다르게 입상자를 키워 정식 데뷔시킵니다. 최근 아시아에서도 좋은 성악가들이 배출되고 있습니다. 아슬리코가 그 가능성을 인정해 올해 처음으로 아시아대회를 개최합니다.”

오페라 본고장인 이탈리아 무대에 오를 기회를 제공하는 콩쿠르가 한국서 열린다.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아슬리코 오페라 영아티스트 콩쿠르’(이하 아슬리코 콩쿠르)의 아시아 대회가 11월 5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된다.

아시아대회 운영운위원회 김봉미 위원장(베하필하모닉오케스트라 예술감독)은 2일 서울 예술의전당 무궁화홀에서 이탈리아 아슬리코 콩쿠르 아시아 대회 개최 협약식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협약식에는 아슬리코 협회의 대표 자격으로 프로그래밍 디렉터인 바르바라 밍게티가 참석했다.

1949년 첫 대회를 연 아슬리코 콩쿠르는 세계적인 오페라가수인 카를로 베르곤지(테너), 레나타 스코토(소프라노), 미렐라 프레니(소프라노), 피에로 카푸칠리(바리톤), 니콜라 마르티누치(테너), 카티아 리치아넬리(소프라노) 등을 데뷔시켰다.

이 대회는 일반적인 콩쿠르와는 다르게 무대에 오를 신진 오페라가수를 선발하는 경연이다. 매년 두 개의 작품을 선정해 유럽·미주를 비롯한 전 세계에서 공연을 확정하고 개최하는 차별성 있는 콩쿠르다. 신진 오페라가수에게는 꿈의 무대가 되고 있다.

내년 75회를 맞이해 아시아대회를 유치한 베하필하모닉오케스트라 김봉미 예술감독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아시아권에서도 세계적인 성악가들이 나오고 있는 만큼 이제 아시아에서 배출된 좋은 성악가들이 유럽과 미주 지역의 오페라 무대에 오를 수 있는 교두보를 만들어주고자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아시아 대회에서 입상한 5명은 내년 1월 이탈리아 코모에서 열리는 아슬리코 콩쿠르 글로벌 준결선에 진출한다. 아시아 대회 상위 3명에게는 항공·숙박과 총 9000유로의 상금을 지원한다. 차상위 2명에게는 항공·숙박이 제공된다.

글로벌 결선에서 입상할 경우 아슬리코 에듀케이션을 통해 작품 출연 사전 인큐베이팅 과정에 무상 참가할 수 있다. 교육 기간에 주 300유로의 생활지원금이 제공된다. 2000유로의 작품 준비지원금과 작품별 5000~6000유로의 출연료도 함께 제공된다.

바르바라 밍게티 디렉터는 “글로벌 결선에서 입상하게 되면 롬바르디아주 중심의 이탈리아 유명극장을 비롯해 코모페스티벌의 콘서트 등 콩쿠르가 개최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공연에서 활동할 기회를 제공 받는다”고 말했다.

한국에서 진행되는 아시아대회에는 도미니크 마이어 라스칼라 극장장이 심사위원장을 맡아 위원들과 함께 내한해 오페라 인재를 선발한다. 아슬리코 콩쿠르 측은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아시아 대회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대회는 특별히 한국을 중심으로 전 아시아 지역의 신진성악가를 위한 성장프로그램을 후원하는데 앞장선 BH그룹과 오알켐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열리게 됐다.


2023.06.05 한국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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