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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훈·김도연·김우겸 등 5명 ‘아슬리코 오페라콩쿠르’ 글로벌 대회 나간다··'비에이치' 후원

관리자 │ 2023-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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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 강정훈, 소프라노 김도연, 테너 김우겸 등 5명이 ‘제75회 아슬리코 오페라콩쿠르’ 글로벌대회 진출권을 획득했다. 이들 5명은 내년 1월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글로벌 경연의 준결선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면 ‘라보엠’ ‘코지 판 투테’ ‘투란도트’ 등 3개 작품에 출연할 기회를 얻는다.


베이스 강정훈(25·서울대)은 16일 서울 장천아트홀에서 열린 ‘아슬리코 오페라콩쿠르’ 아시아 결선에서 전체 1위를 차지하며 상금 5000유로(약 700만원)를 받았다. 그는 1차에서 베버 ‘마탄의 사수’ 중 ‘아무도 너에게 경고하지 않도록 조용히 하라’, 2차에서 베르디 ‘에르나니’의 ‘가엾은 나, 그리고 너의 사랑을 얻었는데’를 열창해 심사위원들로부터 최고 점수를 얻었다.


2위는 소프라노 김도연(23·한국예술종합학교)이 차지했다. 도니제티의 작품인 ‘돈 파스콸레’의 ‘그 눈빛이 기사를 사로잡았지’와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중 ‘그는 침묵을 지켰다’를 불러 상금 3000유로(약 420만원)를 받았다.


3위에 오른 테너 김우겸(26·서울대)은 푸치니 ‘토스카’의 ’별은 빛나건만‘ 등으로 상금 1000유로(약 140만원)를 받았다.


결선에는 예선(11월 7·8일)과 준결선(11월 9일)을 거쳐 선발된 10명이 치열한 경연을 펼쳤다. 김봉미 지휘자가 지휘한 베하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반주에 맞춰 콘서트 형식으로 실력을 겨뤘다.


서울에 본부를 둔 아슬리코 아시아는 이들 상위 3명에게 이탈리아 왕복 항공권과 글로벌 콩쿠르 기간 중 숙박권을 제공한다, 차하위 2명인 테너 도윤상(24·중앙대)과 바리톤 박준혁(27·경희대)도 글로벌 콩쿠르 출전권을 따냈다.


심사는 이탈리아 코모 소시알레 극장의 지오반니 베게토 총감독(심사위원장), 국립오페라단 최상호 단장, 대구 오페라하우스 정갑균 관장, 스페인 발렌시아 오페라하우스의 리비아나 카포랄레 캐스팅 매니저, 코모 소시알레 극장의 카를로 골드스타인 지휘자, 중국성악가협회 양옌 집행위원장, 일본 칼라프넷의 전월선 대표 등 7명이 맡았다.


아슬리코 영오페라콩쿠르 아시아대회 김봉미 운영위원장 겸 경연 지휘자(베하필하모닉오케스트라 에술감독)는 음악성을 심사했다.


지오반니 베게토 심사위원장은 “아시아, 특히 한국 젊은 성악가들의 실력이 상당한 수준에 이르렀다”며 “글로벌 경연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펼치기를 기대한다고”고 평했다.


이들은 내년 1월 4일부터 7일까지 이탈리아 최고 휴양 호수 도시인 코모에서 열리는 아슬리코 오페라콩쿠르 글로벌 대회 준결선에 참가한다. 글로벌 경연의 심사위원장은 오스트리아 빈의 슈타츠오페라 극장장을 역임하고 현재 이탈리아 라스칼라 극장장인 도미니크 마이어가 맡는다.


1949년 첫 대회를 연 아슬리코 콩쿠르는 세계적인 오페라 가수인 카를로 베르곤지(테너), 레나타 스코토(소프라노), 미렐라 프레니(소프라노), 피에로 카푸칠리(바리톤), 니콜라 마르티누치(테너), 카티아 리치아넬리(소프라노) 등을 데뷔시켰다. 이 대회는 일반적인 콩쿠르와는 다르게 무대에 오를 신진 오페라가수를 선발하는 경연이다. 글로벌 경연에서 수상하면 2024년 공연 예정인 ‘라보엠’ ‘코지 판 투테’ ‘투란도트’ 등 3개 작품에 출연할 기회를 얻는다.


2023. 11. 18 데일리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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